Data Link & Semantic Web 세미나 후기

컴퓨터/웹 2008/07/22 17:43
지난주 수요일(7/16) 역삼동 포스틸 타워에서 열린 Data Link & Semantic Web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귀차니즘때문에 너무 늦게 후기를 쓰게 되네요;;
'Semantic Web이 무엇일까'에 대한 정의는 아직도 확실히 내릴 수 없지만, 버너스리 아저씨가 말하는 Data Web이 제가 생각하는 Semantic Web의 모습에 가깝습니다. 이런 제 생각을 확고히 할 수 있을거란 기대감으로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지요. 제가 구독하고 있는 Semantic Web 팀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김광섭님과 정지웅님이 발표자로 오시고, 김학래 연구원님(저희 연구실 형들은 블로그 명칭을 따서 소나기 아저씨로 부르고 있습니다^^) 발표자로 오신다는 기대감도 세미나에 참석하게된 큰 이유 중 하나고요. Semantic Web에 대한 국내 자료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 Semantic Web 팀블로그를 통해서 좋은 소식을 접하곤 했는데, 요새는 포스팅이 좀 뜸해져서 어떤 내용으로 발표하실지 기대를 하며 참석하였습니다.

세미나는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김홍기 교수님께서 전반적인 Semantic Web의 흐름 및 기술에 대한 설명과 Linked Data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주셨습니다. Linked Data란 이런 것이다란 개념을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번째 세션은 김광섭님의 '데이터를 웹으로'라는 타이틀의 발표였습니다. Linked Data의 개념뿐만 아니라 실제로 사용될 수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시며 Data를 연결 짓는 방법과 그 Data의 유형에 따라 Data를 구축하는(제가 이해한 바로는 Data Modelling)에 사용되는 스펙들에 대한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이것이 이 발표에 주제라며 여러번 강조하셨는데, Linked Data란 'URI를 통해 어디서든 연결할수 있는 데이터'. 이게 핵심이였습니다(색깔도 문구도 똑같습니다ㅎ^^) 발표 내용도 좋았지만, 김광섭님을 통해서 NHN에 시맨틱웹 팀이 있다란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생긴지 2주(이제 한주 더해져 3주)밖에 안된 TF팀이라고 하셨지만, NHN이 앞으로 웹의 발전 방향을 이끌고 선도하기 위해서는 꼭 정식 팀이 되었으면 하네요.

세번째 세션은 정지웅님께서 현재 웹에서 Data Web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이트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뿐만아니라 이런 다양한 사이트들의 공통적으로 지향하고 있는 바는 내가 중심이 되는 데이터의 연결이고, 이런 모습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모습 혹은 나아가고 있는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다이나믹하게 발표해 주셨습니다. 아쉬운 점은 이런 웹의 발전 모습이 외국(or 미국)에만 해당된다는 것이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얼른 차세대 웹이라는 궤도에 올라서야 하는데 아직 갈길이 멀은 것 같아 많이 아쉽더군요.

네번째 세션은 소나기 아저씨^^ 아니 김학래 연구원님께서 'Semantic Social Network'란 주제를 가지고 발표해 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흥미 있는 세션이였습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Social Network가 단순한 사람간의 연결이였다면 앞으로는 그런 관계에 대한 Semantic이 존재하게 될 것이고, 의미를 가진 tag를 통한 관계 형성이 가능하다란 사실을 참석자들이 제시한 키워드로 데모를 보여주신게 인상적이였습니다. 소나기 아저씨의 세미나 후기에 나와 있는 그림을 보면 제 이름(김건수)이 중심인 것 같은데 세미나에서는 다른 분을 중심으로 지목하셔서 좀 아쉬워 하기도 했답니다.  마지막에 킬러어플리케이션만 기다리지 말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왜 주저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언급할 때는 저도 많이 뜨끔했네요.

기묘에서 앞으로도 계속 Semantic Web 세미나를 할 예정이라고 하니, 첫번째 세미나 놓치신 분들도 다음 세미나 때 관심있는 주제가 나오면 참석하셔서 같이 Semantic Web의 방향에 대해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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